이름: 샤이(Shy)
외형:
-5살인 만큼이나 굉장히 작고 여린 체형
-노란 망토에 연노랑색의 케이프를 한 번 더 둘렀다. 케이프는 방울로 고정했다
-캐릭터시점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왼쪽눈은 자위가 없는 선홍색이며 오른쪽 눈의 홍체는 거미줄모양
-왼쪽 눈가에는 거미줄모양의 문양이 퍼져있다. 오른쪽 눈 아래에는 검은색에 가까운 붉은색의 거미모양 문양
-캐릭터시점 왼팔, 왼다리에는 검은색의 가로선의 문양이 퍼져있다-양 귀에는 커다란 은색 링을 끼우고있다
-평상시에는 망토를 눈가까지 내려 코 바로 위의 얼굴부터는 잘 보이지 않게 하고다닌다.
키/몸무게: 100cm/평균+2kg
성별: 남성
나이: 5세
성격: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능글맞고 속이 검다. 어린아이가 감히 할 것 같지 않은 언행을 자주한다. 생각 자체가 어린아이같지 않다. 이미 세상 속세에 다 찌든 중년남성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냉담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해나간다. 독선적이고 반항적이며 완고한 고집불통의 독재자타입. 그런 모습은 심지어 건방지까지하다. 굉장히 자유분방하다.
타인과의 순수한 신뢰관계를 만드는 일이 별로 없다. 모든 관계는 그의 이익을 계산하고 생성되는 것, 손익계산이 확고하며 타인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공짜로 줘도 자신이 타인에게 무언가를 공짜로 주는 일은 별로 없다. 그런 일이 있다면 그의 기분이 정말 좋아서 생긴 단순한 변심.
그가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자기만의 흥미나 쾌락을 추구하고 이것저것 품평을 하며 그것이 가능할지 어떨지 취사선택에 열중하는 타입이다.
짗궃은데다가 약간의 사디스트 성향도 있어서인지 남을 도발하고 놀리고 드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타인이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조차 즐기는 편. 표정에서부터 항상 기분나쁜 웃음을 띄고다니기때문에 보는사람이 다 기분나쁘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
의도적으로 일부러 상대를 도발하고 드는 편은 아니다. 상대가 자신에게 흥미를 주었을 때나 상대방이 자신에게 먼저 도발을 하였을 때만 반응하는데, 어린아이인지라 그 흥미에 대한 반응에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릴만큼 성숙하지 않아 가끔씩 정도를 넘어버리는 것 뿐이다.
의외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은 그리 높지 않아서 타인이 자신에게 내뱉는 모욕적인 대사에 대해서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굉장한 기분파. 감정선이 잔잔하지 않다. 정말 쓸데없는 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쓸데없는 일로 한없이 우울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기분이 좋을 때에는 평상시에 하지도 않던 친절을 배풀다가도 기분이 나쁘면 영문모르게 까칠해지기도 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를 까다로운 타입이라고 평가하겠지만 타인과의 감정공유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그를 쉽게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속으로는 까만 생각을 숨기고 있어도 일단 자신에게 오는 친절 앞에서는 온순하게 있는 편이다.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인지라 제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떼를 쓰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지칠때에는 남에게 기대고싶어하는 의존적인 모습도 적잖이 보인다. 하지만 대놓고 티내며 어리광부리는 것은 그가 마음을 열 수 있게 된 정말 극소수의 대상에 불과하다.
순수한 관계를 지향하지 않을 뿐이지 계산적인 관계라도 타인과 접촉하고 소통하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삐뚤어진 성격에 어린애이기까지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이 어려울 뿐 그는 대체적으로 타인에게 우호적인 입장이며 관계지향적인 타입이다.
능력
땅에서부터 질긴 촉수형태의 나무줄기를 자라게 만들어 그에 닿는 대상을 포박한다. 이 나무줄기는 보통의 나무줄기와는 달라 보통의 나무보다 3배정도 단단하고 질기며 불에도 강하다.
불에 타긴 하지만 그 훼손정도조차 심하지 않은 편. 완전히 타버리는데에는 일반 나무의 몇 배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강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나무줄기와는 전혀 다른 종이다.
촉수형태의 나무줄기는 아이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각을 그대로 전달하기 때문에 아이의 시야에 나타나지 않은 대상이라도 그에 의해 생성된 나무줄기에 포박되면 위치와 형태, 감촉을 아이가 전달받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는 정찰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나무줄기가 누군가에 의해서 심하게 훼손되거나 끊어져버릴 경우 아이에게 향하는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하여 심하게 훼손된 줄기(불에 타버리거나 줄기의 절반이상정도가 잘려나간 경우)에 의한 감각정보는 아이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단 포박이 풀리는 건 아니다.
나무줄기를 이용하여 대상을 포박할 경우 아이의 정신력과 집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아이의 정신력이 바닥을 보이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될 경우 대상의 포박이 느슨해지며 완전히 정신력과 집중력이 바닥이 날 경우 보통 성인 남성의 힘으로도 쉽게 풀려날 수 있게 된다.
나무줄기를 생성할 수 있는 제한거리는 기본적으로 아이의 반경 1km까지의 거리에 한정되며 아이가 강해질 수록 그 제한면적이 넓어진다. 그 밖으로 벗어날 경우 아이의 능력은 통하지 않게 된다. 포박의 대상은 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한정한다. 즉 형태가 불분명한 물이나 불, 액체형태의 대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
선관: 없음
기타
- 취미는 만화책읽기와 게임하기, 다트. 좋아하는 장르는 공포/스릴러. 좋아하는 음식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전부. 좋아하는 색은 노랑색. 좋아하는 선물은 인형(특히 사람형태의), 좋아하는 동물은 거미. 반대로 싫어하는 장르는 멜로/다큐, 싫어하는 음식은 담백하고 미적지근한 음식.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꺼리는 동물은 털이 복실복실한 귀여운 포유류들.
- 평균 능력치보다 촉각과 시각이 발달되어있다. 그의 주술의 특성때문에 특화되어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그에 따른 동체시력또한 발달되어있다.
- 반대로 청각, 후각, 미각에는 둔감해서 아무리 큰 소리가 들려도 그의 반응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며 웬만한 악취에도 잘 반응하지 않고 아무리 자극적인 것을 먹어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 자신의 주술이 나무를 이용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주변환경을 그리 소중하게 여길 마음은 전혀 없어보인다. 그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이라는 것의 개념은 딱히 없다. 조심성이 없는 편. 오로지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
- 약간 방랑벽이 있다.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을 잘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는 것을 잘해서 자신의 파트너도 모르게 어딘가로 홀연히 사라졌다가 나타나고는 한다. 그래도 중요한 순간만큼은 곁에 있어주려고 하는 편.
- 모든 대상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호칭은 아가씨, 도련님. 애답지 않은 어투인 듯 하지만 어딘가 어눌한데다가 수시로 더듬는 면을 보면 역시 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뿐이다. 잔머리는 잘돌아가지만 정신연령은 5살 그 이하이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약간 남들보다 발달이 덜 된 모습이다. 자신을 부르는 호칭은 '나따위'라고. 자신을 굉장히 낮춰버린다.
- 마계에서의 평판은 그리 좋지 않은 아이였다. 여러모로 기분나쁜아이라는 평을 많이 받았고 아이들간의 트러블도 많이 일으켰던 모양. 약간 문제아였던 모양이다. 그의 가족관계조차 알려진바가 많지 않다. 하지만 그가 싫어하는 이는 딱히 없다고 그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