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와 왕을 결정하는 싸움
인간계와 분리된 또다른 세계 마계, 그곳은 인간들이 사는 세계와는 같은듯 다른 모습을 한 세계이며
그곳에는 다양한 능력과 모습의 마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마계와 인간계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왕래할 수 없으며 마계에서는 인간계의 존재를 알고 있으나, 인간들은 마계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마계의 왕좌는 세습되지 않고 어떤 과정을 통해 선발하게 되는데, 이를 1000년에 한번 벌어지는. '왕을 결정하는 싸움(이하 왕위계승전)' 이라 부른다.
이 싸움은 100명의 재능 있는 마물 아이들을 선출하여 주술의 힘이 깃든 책과 함께 인간계로 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이들은 책을 매개로 하여 마음의 조각이 들어맞는 인간 파트너와 함께 싸움으로써 힘을 겨루는데,
이 과정에서 책을 빼앗겨 불태워진 마물은 싸움에서 패배한 것으로 간주되어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고 마계로 강제 소환된다.
파트너인 인간 외에는 친구나 동료도 예외없이, 단 한쌍의 마물과 인간 만이 남을때까지 반복되는 싸움.
이것을 모두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인간계에 남아있는 마물의 아이가 마계의 왕으로 선출된다.
주술
마물의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고유능력. 공격, 방어, 신체강화, 변신 주술 등 다양한 주술로 분화되어 있으며, 아이들은 이들중 한 특성을 주로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후보들은 각자 주술의 특성을 살려 싸우면서 마지막까지 왕위계승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마물 아이들은 왕위 후모에 올라있는 동안은 인간계에서 싸움에 참가하는 한 파트너인 인간이 책을 쥐고 주술을 외치지 않으면 어떠한 주술도 사용할 수 없다. (단, 주술을 제외한 신체능력등 기본 특성은 제외한다.) 주술의 크기가 커질수록 많은 힘을 소진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대형주술은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마물의 아이(100명의 왕위 후보)
위의 왕을 결정하는 싸움을 위해 마계 내에서 특별하게 선출된 아이들이다.
연령대는 대체로 4세부터 17세까지로, 전투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마물들만을 선출했다.
다양한 외관과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인간과 흡사한 생김새를 가진 경우도 많지만 나이와 체격을 불문하고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신체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주술의 책과 인간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고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비행, 정신조작 등)
대체로 왕이 되었을때의 이상이 확실한 편이나 왕좌에 뜻이 없고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마물들도 종종 존재한다.
인간 파트너
마물의 아이와 마음의 조각이 절반씩 맞아떨어지는 인간이다. 국적, 인종, 연령대부터 직업까지 다양한 인간이 후보들과 파트너가 된다.
후보가 소지한 책을 양도받아 주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물과 정신적 교감을 통해 마물과 스스로를 성장시킨다.
마물과 마찬가지로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책 주인도 존재하며,
종종 마물의 힘을 악용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인간과 책의 힘이 없이는 마물은 모든 주술을 사용할 수 없다.(마물 특유의 타고난 신체능력과 고유능력 제외)
주술의 책과 마음의 힘
마물이 처음 인간계로 올때 가져오는 이 책은, 마계의 언어로 되어 있어 보통의 인간은 읽을 수가 없다.
그러나 마물의 인간파트너는 마물이 강해짐에 따라 나타나는 주술을 읽을 수 있으며
새로 나타난 주술은 직접 외쳐 사용하기 전엔 효과를 알 수가 없다.
주술을 사용할때는 반드시 인간 파트너가 책을 손에 쥐거나 일부분을 손에 댄 상태여야 한다.
주술은 책의 주인인 인간파트너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한번 불이 붙은 책은 어떤 방법으로도 불을 끌 수가 없으며,
인간파트너, 혹은 마물의 아이는 자신의 책을 스스로 불태워 싸움에서 기권할 수 없다.
마음의 힘은 파트너 인간이 주술을 사용할때 사용하는 일종의 연료로, 주술의 위력이 커질수록 소모가 심해진다.
책에서 빛이 나는 형태로 발현되며 인간의 감정에 반응한다. 파트너나 마물의 상태와 관계 없이 마음의 힘이 없으면 주술을 사용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