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로로
외형: 목 뒤를 덮는 단발은 정리하면 퍽 단정해 보일 수 있겠으나, 제대로 빗지도 않아 늘 산발이다. 앞머리는 오렌지색, 뒷머리는 팥색에 가까운 색으로 투톤. 오른손에는 분홍색의 긴 장갑을 끼고 있다. 재질은 평범한 천. 치아가 뾰족한 것이 인상적이다.멜빵바지는 무릎 위 10센치정도로 올라와있다. 여느 아이보다 말라 얄쌍한 다리에 보일듯 말듯 자잘한 흉터가 새겨져 있으며 (그 중에는 새로 생긴 것도 꽤 많다) 그 끝 맨발에 삼선 슬리퍼를 신었다.
키/몸무게: 144cm/마름
성별: 여성
나이: 11세
성격: 전형적인 어린아이같은 스타일로, 그녀 자신을 움직이는 건 세상을 향한 호기심이다. 늘상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있으며 기대에 차 있다. 씩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표정도 그런 그녀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임에 틀림 없을 것. 뛰어난 모험가적 기질을 타고나 있다. 즉, 겁이 별로 없다. 혹시라도 자신이 다칠지도 모르는 상황이 닥쳤을 때도 궁금하고 신기한 것이 우선시 되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바라는 것은 웬만해서는 전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버린다. 방해되는 일이 있을 경우 만큼 짜증이 늘어버린다. 자신의 생각 내지는 감정을 잘 숨길 수 있는 편이 아니기에 그대로 겉으로 비추어져 그런 그녀의 행동이 거슬린다고 느끼는 이들도 적지는 않은 편.
자신이 이룬 일에 대한 성취감이 높다. 작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그곳에 나아간다고 여기기 시작하면 꼬박꼬박 어기지 않으려 노력한다. 예를 들면 매일 아침 9시에 일어나기 스티커를 10개 받아서 과자를 받아먹기 등등.
의외로 '남'생각을 많이 한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굴면서도 걱정을 하기도 하고 먼저 챙겨주기도 한다. 몸에 배어있는듯한 느낌으로 보면 편할듯. 자연스럽게 자신이 챙기는 일면 이외에 자신이 일부러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웬만해서는 잘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 쑥쓰러워하는듯.
짓궂은 장난을 꽤나 많이 친다. 겁 없이 벌레를 잡아와 싫어하는 사람앞에서 흔들어댄다든지의 조금 악질적으로까지 볼 수 있는 행동이 잦다. 그러다 상대방이 꺼리다 울거나 화를 내면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우왕자왕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치고 우직한 면이 있다. 한번 정을 준 사람한테는 제 몸을 아끼지 않고 보호하려 한다든지의 모습이 보이기도.

능력: 오른손에서 철퇴의 구와 같은 커다란 가시같은 것이 튀어나와 상대를 공격한다. 이때 그 구와 그녀의 손바닥 사이는 단단한 쇠사슬로 이어져 있으며 크기는 그녀의 신장의 반까지 커질 수 있다. 사슬이 늘어나는 범위는 10m안팍. 한번 주문으로 철퇴를 만들어내면 그 이후부터는 그것을 손으로 잡아 자신의 완력으로 공격한다.
선관: (없음)
기타:
-여타 마물아이같이 힘이 상당하다. 과일을 먹으려는데 어떡하지, 라고 고민하고 있으면 내가 뽀개줄게! 라고 말할정도.말투는 평범한 편. 히히, 케케 등등 웃음소리가 많이 섞여 있다.
하도 많이 뛰어다녀서 특히 다리에는 흉터가 많은 편이다. 자주 넘어지는 바람에 최근에도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중.
오른손을 장갑으로 가린 이유는 특별히 발설하고자 하지는 않는데, 벗기면 흉터가 자잘하게 많은 편. 이를 숨기기 위함인 것 같다.
능력을 쓰면 장갑이 자연스레 찢어지는데, (그래서 꼭 벗고 쓰려고 노력한다) 비슷한 것이 많은지 늘상 다시 꾸역꾸역 끼고 있다.
그녀의 기준에서 맛있는 것(초콜렛, 햄) 같은 것을 받거나 먹으면 뛸 듯이 기뻐하며 좋아한다. 두고두고 아껴먹으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본래 물같은 것도 아껴쓰기, 수돗물 잠그기 이런 교육은 잘 되어있기도 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