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비앙카 블론디 (Bianca Blondie)
외형: 평소 머리집개를 이용해서 대충 틀어올리고 다니지만 머리숱이 원체 많은지라 꼭 한쪽 머리가 우수수 삐져나온다. 매번 올려주기 번거로워서 빠지면 빠지는대로 내버려 두는 듯. 목에 있는 초크는 할 때도 있고 하지 않을 때도 있고. 기분에 따라서 착용하고 다닌다. 신발의 굽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바닥이 대리석 등 소리가 크게 나는 재질이라면 또각또각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눈썹 숱이 별로 없는걸 본인은 나름 스트레스 받아하는 중.
키/몸무게: 163cm / 표준보다 많이 가벼움.
국적/직업: 이탈리아
성별: 여성
나이: 17세
성격:
- 조근조근, 조용조용. 무엇을 하던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사근사근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보면 시큰둥하게 보이기도
.- 성격 자체가 남과 분쟁을 일으키는걸 싫어하기도 하고, 싸우는 것 자체로 에너지소모가 심해서 본인이 먼저 지치는지라 뭐던 먼저 양보를 하던가 아니면 그냥 상대를 안 하는 편.
- 이상한 곳에서 종종 욱하거나 발끈 할 때가 있다.
- 귀찮아한다기보단 그냥 상대에게 신경을 잘 안 쓰는 편. 통명성을 해도 이름이나 그 사람의 외모정도는 기억하지만 그 사람이 무얼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관심은 잘 안 가진다. 어떻게 보면 사교성이 없다고 판단될지도 모르지만, 마냥 매정한 성격은 아니라서 자기에게 크게 문제가 될 일을 삼지만 않으면 두루두루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고 잘 지내는 듯.
- 상대를 싫어하는 것 또한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사람을 싫어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싫어한다는 감정 그 자체를 귀찮아 하는듯. 신경써야 할게 갑자기 생긴다거나 상대가 좋아하는 건 자기가 싫어하게 된다던가 하는게 싫어서 신경을 끄고 산다.
선관: (없음)
기타:
-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무던히 노력 중. 재능이 있다기 보단 노력파라서 그런지 장난으로라도 잘 하는 것 같지 않다, 뭐 하러 그걸 계속 하고있냐는 등 자신의 노력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면 굉장히 싫어한다.
- 짠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몸매관리상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참는 중.
- 위로 언니가 둘, 오빠가 하나. 3녀 1남 중 막내.
- 좋아하는 노래는 클래식 종류. 그 중에서도 잔잔한 곡들을 선호한다. 요란하거나 시끄러운 음악은 귀가 아프다고 싫어하는 듯. 그렇다고 해서 조용한 곳은 좋아하냐, 고 묻는다면 꺼려한다. 특히 적막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조용함은 넌덜머리 낼 정도로 싫어한다. 조용한 분위기, 고요한 장소에 있을 바에는 차라리 헤비메탈을 크게 틀어놓고 듣는걸 선택 할 정도.
- 매사에 쭈뼛쭈뼛. 팔짱을 낀다던지 제 볼을 만지작거린다던지… 손이 허전한 느낌을 정말 싫어한다.
- 목소리가 작은 편이라서 주의깊게 듣지 않으면 종종 잘 못들을 때도.
- 말은 꼭 필요한 말만. 행동도 꼭 필요한 행동만.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를 잘 안 하는 편. 휴대폰도 문자와 전화기능 외에 잘 쓰지도 않는다면서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평범한 피쳐폰을 사용하는 중이다.
- 기분이 심란해지면 시계를 꺼내서 초침소리를 가만히 듣는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건 오르골이지만 휴대하기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 것 같아서 시계 초침소리로 대신하는 듯.
- 스킨쉽을 유별나게 싫어한다. 누가 자기 머리 쓰다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쩌다 손을 잡는다던지, 잠시 불러 세우려고 팔을 잡는 행동도 정말 싫어함.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 자기를 건들면 툭툭 건들면서 하지 말라는 제스쳐를 취하는데, 상대가 계속 만지작거리면 말하는 거에서 짜증이 묻어나옴. 그렇다고 분쟁을 일으키기는 또 싫어서 강하게 제지는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