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프링 그리스(가명)
임 시주(진명)
("이제 와서 무엇하러 숨기지?")
외형: 짧게 다듬은 흑발을 5:5 비율로 가르마를 탔다. 항상 우스꽝스러운 콧수염(자연산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탈부착형이 가능한 콧수염이다! 게게제가 주었다.)을 기르고 있다. 동공과 홍채가 작고 좁은 흑색의 사백안이며,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정장 차림새이다. 신발은 검정 일색의 남성용 구두를 신으며, 오른손 약지에 은반지를 끼고 있다.
키/몸무게: 181cm(굽 포함 187cm) / 70kg
국적/직업: 한국 / 방송인(코미디언)
성별: 남성
나이: 32세
성격:
- 정중하고 엄숙한 신사를 가장하는 엉뚱맨. 예의바른 말투와 행동을 고수했지만 코미디언으로서의 본능을 숨길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숙명으로 삼고 있었다. 희망, 열정, 꿈같은 긍정적인 것들을 믿고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입만 다물면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지만... 글쎄. 그가 과연 정상적인 사람일까? 그와 거리를 좁히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선관: [차 장에 대해서]
"9년지기 지인이에요. 같은 기획사에서 만난 선배님이기도 하구요. 회식 자리에서 인사할 때까지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옆집 사는 이웃이어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여러 가지로 신세를 져 가지고... 제 콩팥 한쪽 주인분이시죠. 장 형 듣고 있지? 장 형. 미안합니다.""
기타:
-9년 째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언. 조리있는 언변과 독특한 개그 포인트, 뛰어난 요리 실력, 못난 생김새로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취향의 팬층을 두고 있다. 6년 째 초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 [냉동고를 부탁해]의 MC를 맡고 있다.
-요리를 굉장히 잘 하는 편이다. 여러 가지 요리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힘이 제법 세다.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온 모양.
-시바견을 한 마리 기르고 있다. 이름은 놀람이.
-남녀차별이 굉장하다! (여성에게 : "안녕하세요, 아가씨. 미트 파이 한 점 드시겠어요?")(남성에게 : "지금 숨 쉰 겁니까? 으... (멀찍...)")
-특기는 하이힐 신고 줄넘기 500회 뛰기.
-고아원 출신이다.
게게제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 21~26세까지의 임 시주는 살인마였다. 총합 13회의 살인을 저질렀으며, 철저한 증거 은닉과 알리바이로 인해 용의자 선상에조차도 오른 적이 없다. 26세(지금으로부터 6년 전) 때 손을 털고 "깨끗한 일상"에 안주하고 있다. 그 뒤로 살인 충동에 휘말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앞으로도 절대 없을 것이다.
연쇄살인마였던 과거를 처음부터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이 소원이다.
